2011.09.27 12:50
신남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각국이 긴축정책을 펴면 유럽 같은 경우 성장률이 둔화돼 부채를 갚을 수 없다”며 “위기는 앞으로 2~3년간 우리를 괴롭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경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원도 “유로존 위기는 재정통합 외에는 근본적인 해법이 없다”며 “이 위기가 내년에 정점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의 최고경영자 엘 에리언은 “세계 경제가 다음 금융위기의 전야에 와 있다”며 “그러나 (위기의 중심에 있는) 유럽은 이를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더 커질 것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는 4차례로 나눌 수 있는데, 현 시기는 리먼브러더스 파산 당시보다 앞선 1차 하락기(2008년 5월19일~7월16일)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당시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코스피가 20% 하락했다. 올 8월 이후 지난 23일까지 코스피는 21.9% 떨어져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따라서 주가가 반등하더라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위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실제 2008년 당시 1차 주가 반등 시기는 일주일도 채 가지 못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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