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6 10:32
캠프캐럴 지하수서 발암물질 검출 | |
2003년 칠곡 미군기지 조사…기준치의 30배 나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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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경북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기지 내 지하수에서 먹는물 기준을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물산이 2003년 공주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캠프 캐럴 지하수에서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 0.934㎎/ℓ,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0.335㎎/ℓ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국내 먹는물 기준치의 31배와 33배를 초과하는 농도다.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은 세정제, 카펫 세척제, 살충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바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고농도로 이 물질들에 노출되면 암 발생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캠프 캐럴 기지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과 관련해 토양 샘플을 강원대에 의뢰한 결과 주요 원인물질로 크레졸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삼성물산은 2003년 4월 캠프 캐럴의 토양오염 조사 용역을 의뢰받아 이듬해 6월까지 토양과 지하수 등에 관한 환경조사를 벌였다. 당시 지하 투과 레이더를 이용한 13곳의 시추공 조사에서 1곳에서 1.7ppb 수준의 다이옥신이 검출되기도 했다. 캠프 캐럴 일대 200여가구는 지하수를 식수로 쓰고 있고 농작물 재배 때에도 주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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