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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2분기 충당금 1조원 '사실상 빅배스'.."연간 흑자"

상반기에 충당금 1.3조원..부실채권 연말에 3조원으로 감소 .."배당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 입력 2016.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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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상반기에 충당금 1.3조원…부실채권 연말에 3조원으로 감소 …"배당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

NH농협은행이 2분기에만 1조원 가량의 충담금을 쌓는 등 사실상 빅배스에 나선다. 빅배스를 단행해도 연간으로는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농협은행은 22일 '조선·해운 등 최근 농협은행 경영현황에 대한 이해자료'라는 자료를 배포하고 "대우조선해양 건전성 하향 조정을 포함해 상반기에 1조3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할 예정"이라며 "보통 상반기 충당금 규모가 5000억원 수준을 고려하면 사실상 빅배스를 연도 중에 진행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농협은행
/자료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은 1분기 330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에 2분기에만 1조원 가까운 충당금을 쌓을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2분기에 STX조선해양과 한진해운, 대우조선에 대한 여신만으로 최소 7000억원이 넘는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농협은행은 2분기에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더 쌓아 하반기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충당금을 쌓음으로써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1분기말 부실채권은 4조원이었으나 농협은행은 6월말에는 3조7000억원으로 줄어들고 연말에는 3조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조선·해운업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지난해말 8조9000억원에서 6월말 6조2000억원, 올해말 4조9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RG(선수금환급보증) 역시 6월말 4조원에서 연말에는 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말 5조70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실채권비율 역시 6월말 부실채권비율이 1.97%로 낮아지고 연말에는 1.6%로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1분기말 농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2.15%였다.

/자료제공=농협은행
/자료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은 "대규모 충당금으로 상반기에는 적자가 불가피하나 핵심 경영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며 연간으로는 소폭의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은행의 흑자 결산과 금융지주 내 다른 계열사 수익을 통해 지역 농축협에 대한 배당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은행이 대규모 적자로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배당을 하지 못할 것이란 일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존재하며, 수익의 상당부분은 그 목적을 위한 비용(명칭사용료 및 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확정된 명칭사용료의 감면이나 유예를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대규모 충당금과 상반기 적자에도 자본적정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6월말에는 14%, 연말에는 14.1%라고 추정했다. 1분기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14,27%였다.

농협은행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도 1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시 증자를 하거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금 확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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