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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2010.12.04 10:55

광농민노 조회 수:11970

대우차 노동자들이 또다시 이 추운 날씨에 성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비해 장기투쟁임에도 불구하고 GM대우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덕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M대우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알리고 연대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우선 인천 지역에 배포하기 위해 당에서 제작한 유인물입니다.

 

곳곳에서 직접 배포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알고 계시는 온라인 공간 곳곳에 유인물을 올려 주시면 훨씬 많은 분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겠지요.^^

 

크기_인천대자비정규유인물.jpg  

 

<유인물 속 글씨>

 

[1면]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사신다면,
파견, 용역, 외주 업체에 일하신다면,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로고>
www.newjinbo.org


[2면]


GM대우차에서는 무슨일이?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목숨걸고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7월 22일 제조업의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이며,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간주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GM대우는 여전히 비정규직은 하청업체 소속이므로 자신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발뺌을 하고 있습니다. GM대우차의 자동차를 만드는 노동자가 GM대우차와 관련이 없다면 누가 관련이 있을까요?


노동조합 만들어도 해고, 경영상 손실에도 비정규직 해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온 천막농성이 1100일을 훌쩍 넘었습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되었습니다. 또한 파생상품 투자로 인한 손실로 모기업 GM이 파산하자 애꿎은 1,000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사실상 해고했습니다. 사측의 잘못으로 위기가 왔지만 경영진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힘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만이 희생되어 왔습니다. GM대우차 생산 정상화 이후에도 희생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해고 노동자 즉각 복직, 정규직화 해야
GM대우 비정규직지회의 요구는 간결합니다.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직과 불법파견으로 확인된 사내하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다시 자신들의 건강과 목숨을 담보로 두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10m 높이의 철제구조물위에 올라 무기한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M대우는 더 이상 공장으로 돌아가겠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하며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복직을 실시하고 대법원 판결대로 불법파견 중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