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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와 전국축협노조가 통합한 전국협동조합노조가 6일 출범했다. 농협·축협을 포함해 협동조합법인에 근무하는 모든 노동자를 아우르는 산별노조를 표방했다.

협동조합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YWCA회관 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민경신 전 농협노조 위원장이자 현 사무금융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장이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협동조합노조 조합원은 7천400여명이다.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대전충남·호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본부를 뒀다. 정규직·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협동조합법인과 협동조합연합회, 계열사와 자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조직대상이다.

이들은 △산별협약 쟁취·확대 △협동조합 사회적 공공성 강화 △업종·지역을 넘어서는 전국적 산별노조 건설 △임시·파견 등 불안정·비정규 노동자 적극 조직 △고용안정·노동시간단축 등 노동조건 개선 △성평등 실현 △평등사회 건설 등 11개항의 강령을 채택했다.

협동조합노조는 창립선언문에서 "협동조합 노동자들은 더 큰 단결을 통해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협동조합노조 건설을 선언한다"며 "수탈적 금융자본에 의한 민중들의 빈곤화를 막아 내며 경제민주화를 이뤄 내 노동자가 주인되는 평등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신 초대위원장은 "협동조합노조 동지들의 단결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최우선 책무로 삼겠다"며 "반자본 투쟁을 기치로 정부와 농협중앙회, NH금융·경제 주식회사 체제에 맞서는 투쟁을 제안하고 조직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노조와 축협노조는 지난해부터 협동조합노조 건설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11월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조직형태 전환을 가결했다. 협동조합노조 관계자는 "두 조직이 합쳐지는 것인 만큼 초기에는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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