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2 11:39
송정농협 검사인청구’ 조직적 방해 의혹 |
조합장·일부이사 등 참여자 만나 철회서명 받아 “청구요건 불충분으로 기각시키려는 의도” 제기 광주 송정농협 조합원들이 조합과 조합장의 비리의혹을 밝혀달라며 청구한 ‘검사인 청구’에 대해 조합측에서 검사인 청구 서명을 한 조합원을 상대로 철회작업에 나서는 등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송정농협 조합장 검사인 청구 요청을 추진한 조합원에 따르면 나훈 송정농협 조합장과 일부 이사, 감사 및 대의원들이 검사인 청구 요청에 서명한 조합원들을 만나 검사인 청구 철회 서명을 받고 있다. 특히 조합측에서 작성한 ‘사실확인서’는 ‘송정농협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서명 및 날인을 해 준 사실은 있지만 법원에 검사인 청구를 하기 위해 위임을 한 사실이 없고, 사건본인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배성완 조합원(검사인 청구 대표)은 “명성황우사업의 경우 당초 4억9000만원으로 시작했으나 총 12억7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조합장의 딸이 운영하는 광주 화정동 소재 식당에서 2년간 4500만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문제가 많아 검사인 청구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에서 검사인 청구를 막기 위해 이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검사인 청구 요청 요건(조합원 수 100분의3 이상 서명)을 불충분하게 만들어 기각시키려는 것”이라며 “검사인 청구에 서명한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조합원들의 서명을 받아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정농협 농민조합원 99명은 지난 6일 광주지방법원에 △지난해 7월 12일 주유소 매매계약 의혹 △지난해 명성황우 공사비 과다 지출 및 구청과 계약문제 △특정업체에 법인카드 남발 △비정규직 채용 금품 수수 의혹 △매취사업 비용 지출 등 나훈 조합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사인 청구 요청서를 접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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