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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조합 조합장 , 상임이사 자녀 농협 취업문제 논란



회원조합 조합장 및 상임이사 자녀들의 농협 취업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김우남의원에게 제출한 현직 조합장 및 상임이사 자녀의 채용현황에 따르면 모두 116명의 현직 조합장 및 상임이사 자녀들이 회원조합에 취업했다.

물론 조합장 및 상임이사 자녀들이 농촌을 지키면서 농협인이 된다는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바라볼 때 116명의 조합장 및 상임이사 자녀들이 조합에 채용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김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9명을 제외한 107명의 자녀들이 부모와 같은 시․도 내의 조합에 채용됐다. 또 18명의 조합장 및 상임이사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조합에 채용했고, 이 가운데 4명은 특별채용(전형채용) 형식으로 입사했다. 경북은 6건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116명의 자녀 가운데 92명은 필기시험을 치르는 고시전형을 통해 채용됐다.

이에대해 김우남의원은 “보통 필기시험을 통해 3배수 이상으로 추려진 이후에는 면접만으로 선발이 되기 때문에 부모의 직위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더군다나 24명은 면접 등만으로 선발되는 전형채용, 다시 말해 특채로 입사했는데, 이 경우 부모의 직위가 채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는 더욱 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조합장 및 상임이사 자녀들의 조합입사와 조합의 농협대학 입학추천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문제가 있다면 이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농협대학은 2011년 기준으로 100명을 선발했다. 이 중 67명은 조합의 추천을 받거나 추천 시 가점을 받게 되고 1차 전형 이후에는 100%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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