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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을 진행중인 기아자동차 사측이 노조에 파격적인 협상안을 제시했다. 사측의 1차 제시안은 지난해 최종 타결안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측 제시안 대로만 계산해도 기아차 근로자는 1인당 연간 1300만원 가량을 성과금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사측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에 경영 성과금으로 통상임금의 300%와 현금 600만원을 지급하는 1차 안을 제시했다. 또 사측은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할 경우 지난해처럼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1차 제시안은 지난해 최종 타결된 협상안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20년 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한 기아차는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성과금으로 300%+500만원을 지급했었다. 이와는 별도로 회사 주식 120주도 나눠줬다.

사측안으로 계산할 경우 기아차 근로자들은 1인당 1300만원 가량을 성과금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회사 주식까지 지급될 경우 실제 받는 성과금은 20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이 파격적인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사측 안이 노조측 요구안인 기본급 15만611원 인상, 당기 순이익 30% 성과금 지급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강현석 기자 hs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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