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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불쌍하다(경향펌)

2012.04.25 08:39

광농민노 조회 수:114148

한국 청소년들의 사망 유형 중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서울의 초·중·고교생 자살자는 101명에 달했다. 매달 2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24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통계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5~24세 청소년의 사망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자살로 조사됐다. 이 연령대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007년 13.2명, 2008년 13.5명, 2009년 15.3명으로 3년간 계속 증가했다.

자살 다음으로 많은 사망 유형은 교통사고였다. 2007년에는 10만명당 9.7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08년 9.2명, 2009년에는 8.4명이었다. 자살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는 갈수록 늘어난 데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었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상급 학교일수록 수치가 올라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형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서울 시내 학생 자살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08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모두 101명의 학생이 자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73명이었다.

서울 시내 자살 학생 수는 2008년, 2009년 각각 24명에서 2010년 27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8명으로 감소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5년간 월평균 자살 학생은 1.98명이었다.

김 의원은 “학교가 경쟁을 부추기는 공간이 돼 집단 따돌림 같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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