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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협노조] 청소년 인문학 교실 개최
2012년 07월 11일 (수) 17:06:50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광주농협민주노조, '청소년 인문학 교실' 개최
8월 1일 부터 31일 까지... 광산구 '민중의 집'에서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위원장 김대성)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광산구 '민중의 집'에서 한 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실'을 개최합니다.

농협민주노조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인문학 교실에 참가할 대상으로는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영세사업장 자녀들을 중심으로 진행 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노동조합 나눔 연대 기금 예산으로 집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라고 소개했다. 

인문학 교실 강사진은 전남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생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였고 초등학생 10세~13세 어린이반, 중학생 14세~17세 청소년반을 운영한다.  

인문학 교실은 8월 8일 오리엔테이션과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나는 어떤 존재인가?'(8월15일) 영화 <트루먼쇼>-감상-토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8월 22일) 책 <대한민국 청소년에게2> 독서토론, 8월 29일
'1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세 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 '꿈을 쫓는 사람을 찾아서- 인터뷰'로 꾸며진다.

특히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주제에서는 나의 존재에 대한 실존적 의미를 더듬는다. 주최 쪽은 "‘나’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이더라도 ‘나’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이 물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할 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으로서 나를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번 인문학 교실의 큰 주제를 소개했다.

참가 신청은 '광주비정규직센터',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 '캐리어에어컨지회'  등에서 추천을 받으면 된다. 

문의:  (062)611-7521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