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노조소식

공지사항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문학 교실(가칭) 기획안

 

교육 목적

 

교육을 받는 대상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여기서 인문학적 소양이란 넓은 의미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 존경을 견지하는 태도를 뜻하며, 무엇보다도 자신 속에 있는 희망을 발견하고 밝혀나가는 것이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는 출발점이다.

교육 대상

 

교육을 받는 대상은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이다.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며, ‘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기본적으로 공교육을 받아온 모든 학생들은 자신과 세계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오직 입시 성적이라는 외부의 잣대로만 자신을 재단하고 폄하하며 살아왔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평상시에 가지고 있는 온갖 불만 속에 숨어 있는 요청들을 읽어내고 그것에 응답해야 한다.

교육 방법

 

자신 안에 있는 희망을 발견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장기적으로는, 각각의 수업 내용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세상은 어떤 곳인지’,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등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아나가는 활동을 지향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구체적인 교육 내용들을 몸소 겪어보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활동이, 외부의 시선(교사, 학부모, 친구들의 기대/바람)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정직하게 이루어질 때에 자신에 대한 관심이 일어난다.

교육 내용

 

통상 인문학의 하위 범주로는 문학’, ‘역사’, ‘철학이 있다. 교육을 받는 대상의 나이와 수준에 따라 교육 내용을 구상할 수 있겠다. 통상 문학’(감성 기르기)에서 역사’(사실관계 파악을 통한 이해력 향상) ‘철학’(비판적, 종합적 사유)의 순서로 교육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러한 범주의 구분을 엄격하게 적용시키지 않으며,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경험을 통해 잘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느낌’, ‘이해’, ‘생각으로 다듬어 잘 표현하는 활동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학부모 모임 : 726() 저녁 7시 강의에 참여한 학부모님을 모시고 설명회를 하고자 합니다.

문의 : 611-7521 핸드폰 011-618-2325

 

 

세부 기획안

 

<1꼭지>

나는 누구일까?”

- 나에 대해 묻고, 표현하기

 

나는 누구일까요?” 언젠가 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대답하려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할 지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건 가 딱히 무엇이라 설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이더라도 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답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 해서 에 대한 물음이 아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물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할 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으로서 나를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에 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얘기해보면서 진짜 에 좀 더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 매주 화목요일(87-21)오전 10~1210단지 정문 세진빌딩6민중의 집

진행자: 이한나 (전남대 철학과 석사과정)

: 진행자가 준비함

참여주체: 10~13세의 어린이

참여인원: 10명 안팎

진행방식: 1교시(45) 중간 휴식(15) 2교시(40)

일정

세 부 과 정

1(87)

오리엔테이션

- 철학 공부 및 수업 내용 소개

2(89)

나는 너와 똑같을까?”

- 나와 너의 차이

3(814)

나는 혼자일까?”

- 더불어 사는 우리

4(816)

나는 무엇으로 사는 걸까?”

- 삶의 의미

5

야외수업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2꼭지>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세 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

 

이 강좌의 주된 목표는 나 자신을 만나는 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세 가지 물음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강좌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매주 정해진 활동을 하고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토론)을 할 것입니다. 이 강좌에 참여할 학생들은 매주 정해진 계획을 진지하게 수행하려는 노력을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번 여름 강좌에는 ‘MBTI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확인하는 일부터 영화감상-독서 토론’, ‘인물 인터뷰’, ‘10년 후 나 자신에게 편지 쓰기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나 자신을 돌이켜 생각하는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 강좌를 통해 부디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아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 매주 수요일, 오전 10~12, 10단지 정문 세진빌딩 6민중의 집

진행자: 추교준 (전남대 철학과 석사졸업)

: <대한민국 청소년에게2>() / <트루먼 쇼>(영화) (진행자가 미리 준비합니다)

참여주체: 14-17세 청소년

참여인원: 15명 안팎

진행방식: 수업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토론 수업의 형식을 취합니다.

날 짜

내 용

진행 방식

1 (88)

오리엔테이션 &

세 가지 물음에 대한 소개

MBTI 심리검사

2 (815)

나는 어떤 존재인가?”

-영화 <트루먼쇼>-

영화감상-토론

3 (822)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청소년에게2>-

독서-토론

4 (829)

1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세 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글쓰기

5 추후 결정

꿈을 좇는 사람을 찾아서

-인물 인터뷰-

야외 수업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